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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주 한옥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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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교향을 가면서 오랜만에 한옥 마을에 가보고 싶어서 

가게 되었는데 제가 한옥마을에 오면 무조건 먹는 음식이 하나 있어요

모주 아이스크림이라는 아이스크림인데 생소하실 수도 있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의 

이름인데 

먼저 모주란?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배 등을 넣고 하루 동안 끓인 술입니다. 

이 모주는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 이라고 해서 대비 모주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대비 없이 

모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주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모주 아이스크림을 저는 전주을 오게 되면 거의 무조건 먹는

음식이랍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주는 견과류 가루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과자 받침과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건 좀 빨리 녹아요 그러니 조심히 드세요 

그리고 모주 아이스크림 파는 곳에서 같이 팔고있는 구워 먹는 치즈도 있어요.

치즈는 일단 이름값을 잘 하더라구요 완전 잘 늘어나고 구워서 그런지 역시 뜨거워서

입천장을 다 델 뻔했어요 그거는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 때문에 차로 가던중에 문어꼬치를 팔고 있더라고요

저는 일단 두족류를 무진장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어요

알고 보니까는 기안 84님께서 들렸던 곳이었네요ㅎㅎ

맛은 순한 맛과 매콤한 맛 2개가 있었는데 매운 거를 못 먹는 저는 한번 매콤한 맛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매콤한 맛으로 주문을 해서 먹어보니

매운 거를 잘 먹는 사람의 매콤한 맛이 아니라 저 처럼 매운거를 못 먹는 사람의 매콤한 맛

그 정도였어요 저는 일단 그렇게 많이 안 매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문어의 쫄깃한 식감은

확실이 두족류 중에서도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지출 금액은 모주 아이스크림 3천원 구워서 먹는 치즈 3천원 그리고 문어 꼬치는 5천원 했어요 

총 1만1원 입니당.

제가 바빠서 주변 사진은 못 찍었지만.....커플들이 많더군요......

커플들이 한복을 이쁘게 입고 걸어도 다니고,,,

없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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